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오늘은 연봉에 관해 알아보자. 우리는 (본인의 연봉을 굳이 밝히려 하지 않지만) 남들이 얼마 버는지에 대해서 참 관심이 많다. 어른들은 내 자식이 얼마 벌고를 자랑하시거나, 소개팅에서 연봉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나의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보면 남의 연봉은 모.르.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남의 연봉 알아봤자 나보다 많이 벌면 괜스레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테고, 나보다 덜 받으면 나에게 은근 교만함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아서 좋을 게 없다는 것이다. 나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자기 계발을 통해 나의 몸값을 올라는 것이 연봉에 대한 가장 좋은 생각이라 여겨진다. 문득 세계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누구일까가 궁금해졌다. 연예인, 운동 선수일 거라 생각되는데 어떤 종목이고,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국가 대표였던 호날두는 월드컵이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총 1억 3,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중 경기와 관련 수입은 4,600만 달러, 경기 외적 수입은 9,000만 달러이다. 축구를 잘할 뿐만 아니라 외모도 출중하여 광고도 많이 찍는다. 은퇴를 앞두고 사우디로 이적한 것은 엄청난 연봉 제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옛날만큼의 날카로운 축구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네임 밸류로 사우디가 스카웃했는데 과연 올해와 내년까지 1위를 지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였던 리오넬 메시는 축구의 신으로 불리우며 지난 월드컵 때 조국에 우승컵을 안겼던 살아있는 전설이다. 작년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며 총 수입으로 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경기와 관련 수입은 6,500만 달러, 경기 외적 수입은 6,500만 달러이다. 베컴이 꿈에 그리던 메시를 영입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현재 미국 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87년생으로 은퇴가 멀지 않았다. 대단한 축구 실력과 멋진 인성을 겸비한 선수이다. 

3.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출신의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는 현재 파리 생제르망 소속으로 2023년 총 수입 1억 2,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중 경기장에서 1억 달러, 경기 외적으로 2000만 달러다. 이강인과 같은 소속팀이기도 하며, 음바페의 축구 실력이야 말할 것도 없다. 요즘 가장 핫한 선수라고나 할까, 아직 젊기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4. 르브론 제임스

세계 최고의 연봉 1-3위까지는 축구 종목에서 나왔는데 4위는 농구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차지했다. NBA LA 레이커스에서 뛰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는 2023년 총 수입으로 1억 1,95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경기장에서 4,450만 달러, 경기 외적으로 7,500만 달러이다. 농구에서는 최근 가장 핫한 선수이며 BTS 노래 Dynamite 가사에 등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5. 사울 알바레즈

멕시코 출신의 프로 권투선수 사울 알바레즈는 2023년 총 수입으로 1억 1,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중 경기장에서 1억 달러, 경기 외적으로 1000만 달러이다. 그는 라이트 미들급부터 라이트 헤비급까지 네 개의 체급에서 다중 세계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는 유일한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으로, 2020년부터 세계 복싱 협회 (슈퍼 버전), 세계 복싱 협회 (WBC), 그리고 링 매거진 타이틀, 그리고 2021년부터 국제 복싱 연맹 (IBF) 및 세계 복싱 기구 (WBO)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선수이다.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반격 능력, 펀치를 피하는 능력, 강력한 몸통 공격으로 유명하다. 

이 순위는 축구, 농구, 권투, 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뛰어난 역량과 흥행력으로 다양한 수입원 (광고,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평생 벌어도 못 만져볼 액수를 이들은 2023년 한 해 벌어들인 것이다. 타고난 재능, 엄청난 훈련과 피나는 노력이 엄청난 액수의 연봉을 만든 것이다. 우리도 부러워만 하지 말고,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저 선수들이 하는 1/10 만 해도 내년 연봉 인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