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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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의 특징카테고리 없음 2024. 1. 15. 12:41
난 4남매 엄마다. 4남매를 계획했던건 아니었다. 첫째 딸을 낳고, 육아로 헤매다 한 명이 더 있으면 같이 놀지 않을까 생각해서 둘째를 낳게 되었다. 원래 4인가족을 생각했었고, 첫째가 딸이다보니 둘째도 딸을 원했다. 자매는 커가면서 또 결혼해서도 나이 들어서까지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이었다 (난 남매로 커서 자매로망이 더 컸던 듯 하다). 둘째 딸을 낳고 자매를 키우면서 육아의 행복도 약간 느꼈고, 둘째의 순딩한 모습에 셋째를 살짝 낳을까 말까한 고민이 생겼다. 미국에 가족, 친구 없이 살다보니 외로움도 약간 작용했을 것이다. 우리 식구가 전부이기에 아이들도 한 명 더 있으면 혹시나 좋지 않을까, 또 나중에 약간 셋째 낳지 않은 거에 대한 후회가 있지 않을까 해서 셋째를 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