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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살아서 그런지 한국 책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예전에는 알라딘에서 $99불 이상 구매하면 Free shipping service 를 제공해서 자주 이용했었는데 식구 수대로 책을 구입하다보니 (책 구매비용은 아끼지 않는 편이지만) 약간의 재정에 부담이 되었다. 그러던 중 밀리의 서재를 알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리뷰를 남긴다.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구독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도서 보유량, 오디오북 품질, 독서 책 읽는 사람들의 찾기, 독서 책 읽는 사람들의 즐기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브랜드이다. 밀리에 있는 오디오북, 완독, 요약본, 베스트셀러, 누적 등의 서비스를 통해 국내 독서 앱 중 도서 보유량 1위, 오디오북 품질 만족도 1위, 누적 가입자 1위 등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국내 독서 분야 앱 1위를 차지하며, 독서를 위한 모든 기능이 완비된 뷰어와 더 즐거운 독서 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까지 제공한다.
1. 연간 회원비
한 달 구독료는 웹 결제 시 9,900원이며, 1년 구독 시 웹 결제 시 99,000원이다. 또한, 모든 구독 상품마다 첫 주 또는 첫 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티몬, 당근, 토스, 카카오 등 여러 곳에서 구독권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 사는 나는 패스.....전화기로 하는 본인 인증이 안된다). 난 99,000원 주고 구독하는데 정말 아깝지 않은 돈이다.
2. 무제한 즐기는 독서
밀리의 서재는 웬만한 책은 다 전자책으로 제공하는 듯 하다.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하면 거의 다 나온다. 물론 최신 책이 바로 업데이트 되진 않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업로드된다. 이러한 전자책 서비스를 단돈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기쁘다. 나와 남편은 1년에 거의 300 권되는 책을 읽는다. 책장을 주제별로 세팅할 수 있어서 "재테크", "육아", "자기계발", "여행" 등을 만들어놓고 관심있는 책을 담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날로그를 좋아하고 (아이들 앞에서 테블릿보다는 종이책을 읽는 것이 좋을 거 같기도하다), 종이책을 보면서 밑줄도 긋고 싶지만, 많은 책을 보관할 곳도 마땅치 않아 종이책보다는 다량의 전자책을 보고 접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3. 아이들에게 맞는 책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책도 정말 많다. 그림책과 성장동화 등 아이들이 관심있을 법한 예쁜 그림과 큰 글씨로 된 책들이 많다. 큰 아이가 10살 작은 아이가 6살인데 아직 한글에 능숙하지 못해 정말 쉬운 책을 다운 받아 주는데 곧잘 읽어서 한글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오늘은 밀리의 서재라는 플랫폼에 대해 리뷰해보았다. 최근 밀리의 서재가 주식으로 상장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관심있는 분들은 주식을 사서 투자해도 좋고, 책은 많이 읽을 수록 좋으니 연간 독서권 구입하여 책책책 많이 읽는 2024년이 되었으면 좋겠다.